이현욱, 연극 '트루웨스트' 마지막 공연 "오스틴을 떠나 보내려 합니다"

2015-11-02 11:19:26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배우 이현욱이 연극 '트루웨스트'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8월 13일 막을 올린 연극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선과 악의 이중성을 통해 현대사회와 가족애라는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 오른 이현욱은 극 중 동생 시나리오 작가 오스틴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

이현욱은 소속사를 통해 "'트루웨스트'가 끝났습니다. 끝이 올 거란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막상 오니 아쉬움이 가득하네요"라며 "오스틴으로 살아오는 시간들, 관객분들과 소통하는 시간들 모두 행복했습니다. 아쉽지만 후회는 없기에 오스틴을 떠나 보내려고 합니다"라고 아쉬움을 담았다. 

이어 "함께 작업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 연출님께 많이 배운 계기가 되었던 거 같습니다"며 "또 다른 작품에서 여러분들께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현욱은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