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메세지' 2일 드디어 베일 벗는다, 두 가지 관전 포인트

2015-11-02 11:36:26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최승현(빅뱅 T.O.P)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글로벌 웹드라마 '시크릿 메세지'가 2일 첫 공개된다.

'시크릿 메세지'는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최승현)과 하루카(우에노 주리) 두 남녀가 각기 다른 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한일 양국의 배우 참여와 온라인 플랫폼 유통경로, 유명 CF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등 다양한 시도로 눈길을 끄는 '시크릿 메세지'의 관전포인트를 짚어본다. 

▲한-일 대표 배우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의 의미있는 도전

'시크릿 메세지'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연기자로 인정 받은 최승현과 '노다메 칸타빌레', '라스트 프렌즈' 등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검증 받은 우에노 주리 두 사람의 만남만으로도 큰 관심을 얻었다.

사랑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우현을 최승현이,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하루카'는 우에노 주리가 맡았다. 이승훈PD가 "두 배우가 아니었으면 이 프로젝트는 없었을 것"이라고 말할 만큼 두 사람의 호흡이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 역시 웹드라마가 처음이다. 두 사람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새로운 도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승현은 "최근 콘텐츠를 소비하는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웹드라마 출연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글로벌 프로젝트 웹드라마의 메가폰을 쥔 박명천-유대얼 감독의 새로운 도전

'광고계 신의 손'으로 불리는 박명천 감독과 단편영화 감독이자 CF감독으로 유명한 유대얼 감독이 공동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시크릿 메세지'는 한 에피소드당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제작된 만큼 10분 안에 강렬하면서도 여운 남는 영상미와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야한다. 이에 이승훈PD는 "그래서 두 감독님께 연출을 부탁드렸다. 두 분의 능력이 웹드라마에서도 적용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박명천, 유대얼 감독은 "모범 답안은 없지만, 드라마와 이미지 두 가지 조화를 잘 맞춰 웰메이드를 위해 노력했다"며 "각 에피소드마다 여러가지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시크릿 메세지'는 국내는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일본에서는 'dTV'를 통해 2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두 번째 방송부터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에 3주에 걸쳐 공개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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