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사투리, 외국어 만큼이나 힘들다”

2015-11-06 09:41:42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의 김현주가 사투리 연기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극 중 김현주는 독고용기로 재등장, 연변 사투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녀는 “변 부장으로 나오시는 장원영 선배님으로부터 사투리 선생님을 소개받아 레슨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사투리를 단시간에 하기엔 외국어 만큼 힘들다"면서 "극 중 용기가 중국에 거주했기에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계속해서 평안도 억양이 나와 고치는데 애를 먹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녀는 해강의 기억에 대해 “기억이 돌아왔을 때 그녀가 어떤 기억부터 떠올릴지, 과연 기억이 돌아오는 게 행복하기만 할지 등 다양한 상황들을 고려하며 캐릭터 분석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현주는 “아이를 치료하기 위한, 생존을 위한 용기의 노력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또 용기와 해강이의 만남, 서로의 존재를 언제쯤 알게 될지 등 결정적인 순간들이 많이 남아있어 떨리고 기대된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SBS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SBS ‘애인있어요’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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