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캣츠걸의 17대 가왕의 자리에 오르며 다시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단 하나의 왕좌를 사이에 두고 가왕후보 3인이 펼치는 지옥의 3파전이 그려졌다.
이날 '복면가왕' 사상 처음으로 3명이 경합한 17대 가왕 결정전에서 3위는 귀뚜라미였다. 2위와는 단 3표 차이로 아쉽게 가장 먼저 탈락하게 됐다.
이어 귀뚜라미의 가면 아래서는 가수 조장혁의 모습이 드러났다. 아쉬움에 모든 판정단은 기립박수를 쳤다. 이에 그는 "지금까지 제 노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복면가왕'은 노래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계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다음으로 발표된 17대 가왕은 새로이 등극한 캣츠걸이었다. 그녀는 단 8표차이로 13~16대 가왕이었던 코스모스를 꺾고 새로운 가왕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캣츠걸은 가왕에 오른 소감으로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진 코스모스의 정체는 감성보컬리스트 거미였다. 앞서 많은 사람들이 거미라고 예상했기에 그녀는 가면 벗기에 앞서 "많은 분들이 놀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또 거미는 "가면 벗으니 너무 시원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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