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조은지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조은지가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따뜻한 마음을 지닌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 의리녀의 면모를 선보였다.
7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7회에서는 이현우(조은지)가 아들 민준(권순준)을 돌보는 입주 보모 순자(남기애)의 부상 소식에 응급실로 달려가 곁에서 지극히 간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현우는 민준의 유치원에서 하는 부모님 직업체험 행사도 강주은(신민아)에게 대신 부탁한 채 서둘러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조은지는 병원에 가며 "민준이 할머니 응급실 입원했다고"라고 말하는가 하면, 보호자 없이 병실에 누워있는 순자의 곁을 지키며 '의리파'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이 장면은 지난 5회에서 현우가 얼굴에 피멍이 든 순자를 보고 "이번에도 사고라고 하는데, 아냐, 분명히 가정폭력이야"라고 말하며 마치 제 일인 것처럼 걱정했던 장면과 이어지며, 자기 사람은 끝까지 챙기는 현우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기 충분했다.
'오 마이 비너스' 8회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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