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조연우, "오디션 탈락한 줄 알고 쌍커풀 수술"

2015-12-10 00:07:30

라디오스타 조연우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조연우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쌍커풀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457회에서는 '내 아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특집이 꾸며져 권오중, 손준호, 조연우, 김정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조연우는 '불량주부'에 캐스팅 되던 순간을 언급하며 "오디션을 봤는데 경쟁상대가 이천희였다. 연락 올 시간이 됐는데 없더라. 탈락한 이유가 선한 눈매 때문이다 싶어 눈꼬리를 집었다"고 밝혔다.
 
그는 "의사 선생님이 한 곳만 집으면 되겠네 하시더라"며 "눈을 떴는데, 한 곳이 아니라 세 곳을 집었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눈이 부리부리해졌다"고 설명했다.
 
조연우는 "결과는 마음에 안들었다. 너무 세졌다"며 "부리부리한 눈으로 새 삶을 살아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전화가 걸려왔다. 3일 후에 드라마 촬영 들어가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쌍커풀 수술 했다고 밝혔더니 난리가 났다"며 "제가 기지로 안경이 잘 어울리는 캐릭터인 것 같다. 안경을 쓰니 부기가 잘 안보인다고 말해 위기를 넘겼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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