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월드비전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유준상이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직접 그린 그림카드를 선보였다.
월드비전은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추운 계절 속 난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해피앤딩(Happy ANDing)'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피앤딩'은 끝(Ending)이 아닌 함께(And) 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이번 캠페인은 연말을 맞아 혹독한 추위를 길 위에서 견뎌야만 하는 200만 명 시리아 어린이 지원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유준상 홍보대사가 함께한다. 연기뿐 아니라 그림에도 재능이 있는 유준상이 직접 그린 '해피앤딩 카드' 는 캠페인 현장 구매 및 텐바이텐 온라인몰에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긴급구호 현장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한다.
유준상은 "현장에서 만난 어린이들의 현실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며 "특히 시리아에서는 제대로 된 옷과 신발이 없는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길 위에서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가장 외로운 곳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내일을 전할 수 있는 '해피앤딩'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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