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오민석이 눈밭에 하트를 그리는 '로맨스남'의 면모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오민석 강예원 오예 커플이 눈밭에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눈밭 그린을 거닐던 오민석은 "예전에 제주도에서 모래 사장에 하트 그린거 생각난다"며 "눈 밭 하트를 그려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골프채로 본격적으로 큼직하게 하트를 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강예원은 성에 안 차는 듯 "오른쪽으로 돌아", "이렇게 돌아", "크게 그리라고"등 잔소리를 계속 했다.
이에 오민석은 "내가 왜 한다고 했지?"라고 푸념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예전부터 해보고 싶엇다. 거긴 우리 밖에 없었고, 우리만 있는 세상 같았다"며 만족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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