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프란치스코 교황이 독재정권과 함께한 이유

2015-12-13 12:00:08

서프라이즈 프란치스코 교황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MBC '서프라이즈'에서 266대 교황 프란치스코에 대한 비밀이 소개됐다.
   
13일 방송된 '서프라이즈'에서는 '독재자' 비델라 정권에 협조했다는 의문을 받은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과거 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가 '독재자' 비델라 정권과 협업했다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넬로 스카보 기자는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한 뒤 본격적으로 취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후 넬로 스카보는 기자 회견을 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많은 생명을 구한 영웅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넬로 스카보 기자는 곤살로라는 사람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독재자 비델라 정권에게 쫒기던 곤살로를 구해줬고, 그가 해외로 도망칠 수 있게 여권까지 구비해 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곤살로 뿐만 아니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신에게 반기를 들고 반인권적인 운동을 벌였던 인물까지 구제해주는 선행을 지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가 독재자 비델라 관사에서 열리는 미사를 담당한 이유 역시, 집중 단속 시기와 같은 정보들을 알아내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였다.

군부에 협조했다던 의혹을 받았던 프란치스코 교황. 그는 지금도 사랑을 실천하며 존경받고 있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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