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위해 출가 결심

2015-12-15 08:05:06

‘오 마이 비너스’신민아,소지섭 위해 출가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신민아가 소지섭을 위해 ‘한 집 동거’를 종료하고 출가 선언을 했다.
  
14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에서 주은(신민아)은 영호(소지섭)와 동거를 끝내겠다고 전했다. 주은은 다리 통증으로 쓰러져있는 영호를 발견한 후 눈물을 쏟으며 지극정성 간호를 하는가 하면, 영호의 기분을 살려주기 위해 애교 열전을 이어가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몸이 회복된 영호의 기색을 살핀 주은은 “어젠 분위기상 말을 못했는데 저, 일주일 있다 출가해요. 아, 하루 지났으니 6일인가”라고 결심을 전했다.
 
예상 못한 주은의 말에 서운한 표정을 짓던 영호는 주은에게 “어디로...? 안전은 한가? 남자 드나들기 편하고?”라며 농담처럼 물었다.
 
주은은 “가홍 들어가시면 바빠지실 거고, 또 보는 눈도 많고, 구설수도 조심해야 할 거고”라는 말로 가홍의 후계자로 나서게 될 영호가 의도하지 않은 구설수에 오를까봐 집을 나가기로 결정했음을 전했다.
 
이후 주은과 영호는 단둘이 커피숍 데이트에 나섰다. 영호는 주은에게 “집세를 나한테 주고 살지 그냥. 시세대로 받으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못내 아쉬운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주은은 “내가 은근 구설수 이런 걸 싫어해요. 어렸을 때 많이 겪어서”라는 말로 자칫 자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영호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다시 한 번 내비쳤다.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오 마이 비너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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