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검은 옷 입은 무리에게 포위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유아인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리들에게 둘러 싸이면서 긴장된 모습이 포착됐다.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 측은 21일 방송을 앞두고 위험에 빠진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은 검은 옷을 입고 칼을 든 의문의 무리에게 둘러 쌓여 위협을 당하고 있다.
타고난 카리스마와 배짱을 자랑했던 평소 모습과 달리 화살을 잰 채 주위를 잔뜩 경계하고 있는 이방원의 긴장된 모습에서 긴박한 상황임을 예측할 수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방원은 매서운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활을 겨누고 있다. 팽팽하게 시위를 쥐고 있는 손과 목표를 뚫어지게 응시하는 이방원의 강렬한 눈빛에서 일촉즉발 긴장감이 흘러 넘친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방원의 옷차림이다. 평소와 달리 의문의 무리처럼 방원 또한 검은색의 옷을 입고 전통과 활을 메고 있고 있기 때문. 뿐만 아니라, 신궁으로 유명한 이성계의 아들답게 백발백중의 활 솜씨를 자랑하는 이방원이 활을 들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흥미를 자극한다.
현재 이방원은 새 나라 건국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때로는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는 이방원의 면모는 새 나라 건국 세력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위기의 순간을 넘길 수 있게 하는 기지가 되기도 했다.
혼자 힘으로 맞서 싸우기에는 턱없이 많은 무리에 둘러 쌓여버린 총체적 난국의 상황 속에서 이방원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아갈 것인지 긴장감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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