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쇼박스,'내부자들' '검사외전' 기대…4분기 흑자전환 전망"

2015-12-22 09:20:49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NH투자증권 김진성 연구원은 쇼박스에 대해 "영화 '내부자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50억원의 투자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쇼박스가 올해 4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1만1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김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쇼박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400억원과 1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4.5%, 661.1% 늘어날 것"이라면서 "영업이익은 4대 투자배급사 중 가장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쇼박스는 내년 상반기 개봉되는 '검사외전' 등 흥행 기대감이 있다"며 "내년에 2∼4편의 중국 합작영화가 제작되고 미국 블룸하우스와 파트너십 구체화 등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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