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JTBC '아는 형님'의 김희철이 소름끼치는 기억력을 선보였다.
오는 2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는 새해를 맞아 '병신년(丙申年) 트렌드 분석'에 나선다. 출연자들은 새해 예능 트렌드 파악에 앞서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예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
최근 녹화에서 김희철은 'god의 육아일기'를 떠올리며, 당시 인기스타였던 아기 재민이의 활약상을 설명했다.
이어 '스타서바이벌-동거동락'의 MC였던 유재석의 퀴즈 진행방식, 유행어 등을 완벽하게 재연하며 'TV 덕후'임을 인증했다.
이에 서장훈이 "데뷔를 언제 했길래. TV밖에 안 봤느냐"고 묻자, 김희철은 "고3 때는 실습을 나가 여유로웠고, 스무살 때는 백수였고, 데뷔 후에는 교통사고가 나서 TV만 봤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희철은 '강호동의 천생연분'과 관련된 소품이 등장하자 "신.토.불.이(신나는 토요일 불타는 이 밤)"를 외쳐 강호동 마저 놀라게 했다는 후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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