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하니 한류스타와 대세 아이돌의 만남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JYJ 김준수와 EXID 하니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016년 새해의 두 번째 커플이다. 이들의 만남이 화제를 모은 것은 특급 한류스타인 김준수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세 아이돌 하니가 그 주인공이기 때문.
김준수는 지난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동방신기는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고, 일본과 중국에서의 한류 중심 축으로 성장했다.
박유천, 김재중과 함께 동방신기를 나와 결성한 JYJ의 인기도 이전과 별반 달라질 것은 없었다. JYJ는 팬들의 사랑 아래 꾸준히 음악 활동과 연기, 뮤지컬 등의 다른 활동을 해왔으며, 개최하는 콘서트마다 매진 사례를 이끌어 냈다.
한류스타 김준수의 여자가 된 하니는 지난 2012년 디지털 싱글앨범 'HOLLA'로 데뷔했다. 몇 년 간의 무명 생활을 겪어야 했던 하니는 한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온 '직캠(직접 찍은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단번에 대세 아이돌 반열에 올랐다.
2014년 8월에 발표한 '위 아래'라는 곡이 6개월이 지난 뒤에야 음악 차트 방송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역주행' 신화를 쓰기도 했다. 그 뒤로 계속해서 앨범을 발매하거나 예능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비추는 등 대세 아이돌 다운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김준수와 하니의 만남은 모두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급 한류스타와 대세 아이돌의 만남은 흔하지 않다. 더군다나 두 사람 모두 이제껏 열애설과는 거리가 멀었던 '청정 아이돌'이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크다.
특히 하니는 "EXID가 벼랑 끝에서 이제 겨우 떴으니 연애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열애설이 조심스럽기도 하다.
사진=비에스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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