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장현성, 미소만으로도 알 수 없는 속내 드러내는 `믿고 보는 악역`

'시그널' 장현성, 미소만으로도 알 수 없는 속내 드러내는 '믿고 보는 악역'

｜ 2016-01-23 11: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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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믿고 보는 악역 전문(?) 배우 tvN '시그널'에서 장현성이 악역으로 돌아왔다.

22일 방송된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장현성은 출세욕과 과시욕이 강한 경찰청 수사국장 김범주로 등장했다.

김범주는 과거에는 열혈 형사과장이었지만 수사국장이 된 현재는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과 15년 경력 형사 차수현(김혜수)이 용의자로 추정되는 백골을 발견하며 찾은 사건의 실마리를 자살로 처리하려는 등 과거와 변모된 모습을 보였다.

또 이런 속내와 달리 전혀 다른 사람처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했다.

이처럼 장현성은 점차 악인으로 변해가는 김범주의 모습을 미소만으로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두 시대의 형사들이 함께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그린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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