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연결기준 2015년 54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8% 늘어난 6천44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8.1% 확대된 1천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웹보드게임 규제로 인해 이익이 줄어 들었다"면서 "또 간편결제사업인 페이코에 대한 마케팅 비용도 늘어난 것도 이익 감소의 원인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웹젠 지분 매각 및 회계계정 변경으로 인한 일시적 관계기업 투자 주식처분 이익이 인식되면서 당기순이익은 늘어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9시 201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계획이다.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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