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김수로, "오연서와 공통점 만들기 위해 합 맞춰"

2016-02-19 16:24:50

"오연서와 공통점 만들기 위해 '합' 맞췄다."
 
배우 김수로가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를 위해 오연서와 합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수로는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같은 인물이기 때문에 공통점을 가져가야 한다"며 "그래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 합을 맞췄다'고 말했다.
 
김수로가 맡은 한기탁은 '전설의 핵주먹'이자 전직 보스로, 현재 작은 펍을 운영하고 있는 셰프다. 교통사고를 당해 죽음을 맞이한 후 홍난(오연서)의 몸을 빌려 현세에 돌아온다.
 
이에 그는 "저야 태생이 그러하니 액션을 더 하고 싶다"면서 "하지만 그렇게 하면 오연서가 힘들어진다. 그래서 간단하면서도 핵심이 되는 포인트를 잡아서 서로 대화를 나눈 다음 코를 만진다거나 하는 행동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통해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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