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검은사막(개발 펄어비스)'가 북미 유럽 공개서비스에 앞서 진행한 사전캐릭터 생성 이벤트에서 50만개의 캐릭터가 만들어졌다고 19일 밝혔다.
검은 사막은 내달 3일 다음게임유럽을 통해 현지 정식서비스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70만명의 이용자가 게임에 방문, 이중 50만명 이용자가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14년 12월 국내 서비스 당시 대비 170%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이들 대다수가 B2P(Buy to Play, 최초 1회 게임 패키지 구매 방식) 유료 구매자인 만큼 현지 시장에서 '검은사막'에 대한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게임유럽은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사전 생성 캐릭터 콘테스트를 진행 하는 한편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분위기 띄우기에 한창이다.
민 킴 다음게임유럽 법인장은 "'검은사막'의 차별점 중 하나인 세밀한 캐릭터 생성 기능을 이곳의 이용자 분들께서 높게 평가 해 주고 있다"며 "각각의 주제를 정해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캐릭터를 개성 있게 표현하는 '못생김(Ugly)' 부문이 특히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이 게임을 유쾌하게 즐겨주고 있는 만큼 출시 후에도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다음게임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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