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조진웅에 사건 예언 "홍원동 사건 모르느냐"

2016-02-19 21:12:35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이제훈이 조진웅에게 사건 하나를 예언했다.
 
19일 방송된 '시그널'에서는 이재한(조진웅)입장에서 2년 만에 박해영(이제훈)과 무전이 연결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영은 무전이 울리자 이재한에게 "그동안 무전 울린 적 있나. 다른 사람과 대화한적 있나"고 물었다. 이재한은 "몇 번 울린 적이 있지만 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박해영은 전날 차수현의 집 안에서 이재한의 수첩 속에서 한 메모지를 찾았었다. 여기엔 '1989년 경기남부사건, 1995년 대도 사건. 1997년 홍원동 사건, 그리고 1999년 인주 여고생 사건'이라고 적혀있었다.
 
박해영은 이재한에 "홍원동 사건 아느냐"고 물었다. 이재한이 모른다고 하자 박해영은 위의 사건을 그대로 읊었다.
 
이재한은 "내 수첩에 그렇게 적혀있었다고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그런데 내 수첩을 어떻게 갖..."이라고 말하는 도중 무전이 끊겼다.
 
이재한은 자신의 수첩을 꺼내 메모지를 살펴봤다. 박해영이 가지고 있던 메모지와 똑같은 메모지에는 '1989년 경기남부사건, 1995년 대도 사건'까지 적혀있었다.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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