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이 '제30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BEST 3 NEW ARTIST'를 수상했다.
지난 26일 '제30회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수상 명단에 따르면 2015 올해의 아티스트상 BEST 3 NEW ARTIST에 인기그룹 엑소, 블락비와 함께 달샤벳이 이름을 올렸다.
달샤벳은 올해 수상자 명단 중 유일한 한국 걸그룹으로 영광을 얻게 됐다.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 주최하는 음악상으로 1986년에 설립돼 올해 제30회를 맞이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시된 모든 CD, DVD 등의 매출과 유료 음원 사이트 다운로드 수 등을 토대로, 그해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와 작품을 선정하는 일본 내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달샤벳 일본 데뷔앨범 'Hard2Love'는 달샤벳이 처음 공개하는 일본어 타이틀 곡 '하드 투러브(Hard 2 Love)'와 팬송인 '투 달링(To.Darling)' 일본어 버전 등으로 구성돼있다. 또 달샤벳은 일본 정식 데뷔 앨범 뿐만 아니라 달샤벳의 히트곡들이 들어간 베스트 앨범과 한국에서 발매한 앨범들의 뮤직비디오가 담겨있는 DVD도 발매하고 감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달샤벳은 이번 수상에 대해 "첫 일본 데뷔 앨범으로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달샤벳은 아홉 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 활동을 마무리, 새로운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부산일보 DB
유은영 기자 ey20150101@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