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이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통해 귀여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군의관 윤명주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지원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원은 베레모를 쓰고 군복을 입은 채, 양 손으로 브이(V)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고 있다.
극 중 윤명주는 서대영(진구)와 연인 사이였지만, 아버지 윤중장(강신일)의 반대에 부딪혀 자신을 밀어내는 대영을 향한 애틋한 '직진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에 드라마 속 모습과는 사뭇 상반된 상큼 발랄한 그의 모습은 배가된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 김지원은 무언가를 말하려는 듯 반달 모양의 눈과 입모양을 한 귀여운 표정이 포착됐다. 또 카메라를 응시하며 브이(V)를 한 그의 모습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그런가하면 누군가를 향한 애틋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은 극 중 캐릭터인 윤명주로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원은 극 중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일명 '장군의 딸'로 딱딱한 말투와 각 잡힌 자세를 갖춘 시크한 여군으로 등장, 한 남자를 향한 애절한 사랑을 보이며 여심(女心)까지 사로잡으며 '걸크러쉬'를 유발 중이다.
사진=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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