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김영옥, "두 달 동안 출연 제의 거절했다"

2016-03-29 15:00:09

"처음에는 출연하지 않겠다고 버텼다."
 
배우 김영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디지털 공연장에서 열린 '힙합의 민족'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김영옥은 "처음에는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두 달간 버텼다"며 "그래도 송광종 PD가 계속 집에 찾아오더라"고 밝혔다.
 
김영옥은 "다시 집에 찾아왔을 때 '글쎄'라고 대답했더니, 내 마음을 간파했는지 꽃다발과 케이크를 사가지고 오더라"며 "그리고 눈웃음을 치면서 '선생님 이거 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득해서 결국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힙합의 민족'은 여배우, 소리꾼 강사로 살아온 평균 나이 65세의 할머니들이 래퍼로 변신, 녹록치 않았던 젊은 날의 인생과 사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국민 대통합'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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