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2년 연속 서울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로 위촉

｜ 2016-04-20 08: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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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아중이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에 또 한 번 앞장선다.

지난해 여성영화제가 처음 도입한 홍보대사인 1대 페미니스타로 활동한 김아중이 올해도 페미니스타로 위촉된 것. 1대 페미니스타 활동 당시 개막식 사회, 관객과의 대화, 여성 인권을 위한 기금 캠페인 등 공식 일정은 물론이고, 티켓 부스에서 발권을 자진해서 돕는가 하면, SNS로 영화제 정보를 공유하고 관객과의 소통에 앞장섰다.

올해 김아중은 페미니스타로서의 홍보 활동뿐 아니라 영화제의 대표 경쟁부문인 '아시아 단편 경선' 본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한다.

최근 김아중은 전 소속사 나무엑터스 박영민 상무가 독립한 신생기획사 '킹 엔터테인먼트 1호 배우'가 되면서 '의리녀' 면모를 보였으며, 올해 한재림 감독의 신작 '더 킹'에서 조인성의 아내 상희 역으로 스크린 복귀할 예정이다.

김아중은 5월 10일 열릴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위촉식을 가진 후 페미니스타로 공식 활동에 나선다.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메가박스 신촌에서 개최된다.

사진=여성영화제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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