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플러스, 메이저리그 콘텐츠 불법 유통에 철퇴 "단속 강화 방침"

2016-04-27 11:48:37

메이저리그 독점 중계방송사 MBC플러스(대표 한윤희)가 최근 늘어나는 메이저리그 영상 콘텐츠의 불법 유통에 칼을 빼들었다.
 
MBC플러스는 26일 "메이저리그 저작권 보호와 합법적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포털 등 서비스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메이저리그 영상 불법 유통 및 저작권 위반 사례를 철저히 조사하고 강력한 법적절차를 거치는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올해는 기존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외에 박병호, 오승환, 이대호, 김현수, 최지만 등이 합류하며 야구팬들의 이목을 그 어느때보다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불법 생산·유통되는 콘텐츠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MBC플러스 관계자는 "보도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일명 '움짤'로 불리는 GIF이미지나 해외 링크를 무단으로 게시하는 등 무분별한 저작권 위반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활약이 커질수록 이러한 위반 사례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해 강력한 법적 제재를 통한 더 이상의 저작권 침해를 막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MBC플러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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