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김미숙, `주로 엄마 역할로 출연...사극 해보고 싶었다`

'옥중화' 김미숙, "주로 엄마 역할로 출연...사극 해보고 싶었다"

｜ 2016-04-27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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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인 인물을 연기하고 싶었다."

배우 김미숙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옥중화'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날 김미숙은 "평소 사극 드라마를 찍고 싶었다"며 "현대극에서는 주로 엄마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시대적인 인물을 해보고 싶더라"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또 김미숙은 악역 문정왕후에 대해 "그간 드라마에서 많이 다뤄져왔던 인물"이라며 "욕심이 겉으로 드러나는 인물이 아닌, 온화함 속에 악을 담아 연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지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허준'과 '상도'의 흥행을 이끈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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