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부러움 한 몸에 받고 있다."
배우 진세연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옥중화' 제작발표회에서 고수를 언급했다.
이날 진세연은 고수와의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나를 너무 잘챙겨준다"며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진세연은 시청률을 예상해달라는 질문에 "예상은 예상일 뿐이니까 높게 하고 싶다"며 30%를 예측했다.
여기에 고수는 "전작인 '결혼계약'이 기록한 20%대의 시청률을 이어 받아 한 회당 1%씩만 올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사회자는 "그렇게 되면 70%의 시청률이 넘는다"고 지적하자 고수는 태연히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자아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허준'과 '상도'의 흥행을 이끈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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