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 이태선 딴따라 밴드 멤버로 받아들였다

2016-04-27 22:35:30

배우 지성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이태선을 딴따라 밴드의 멤버로 받아들였다.
 
27일 방송된 '딴따라' 3회에서는 신석호(지성)를 찾아간 나연수(이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연수는 기타를 둘러메고 등장, 석호에게 "독립하셨다는거 들었다"며 "기타 세션 필요하냐"고 당돌하게 요구했다.
 
하지만 기타는 이미 카일(공명)이 맡은 상황. 석호는 "베이스는 좀 치냐"며 베이스 멤버로 나연수를 받아들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난관이 있었다. 나연수는 싱글 대디였던 것.
 
이 사실을 안 석호는 날뛰었다. 그는 "절대 안된다"며 거절했지만 "딴따라한테도 악기는 소중하다고 했던 말씀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나연수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다.

앞서 석호는 나연수가 일하는 곳에서 자주 술을 마셨고, 나연수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나연수의 기타를 빼앗아 한 번 쳐보려는 사람에게 "딴따라한테도 악기는 소중하다"고 말했던 것.
 
결국 석호는 한 밤 중에 나연수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가 그를 밴드 멤버로 영입했다.
 
사진=SBS '딴따라'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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