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대기업, 8월말부터 신입사원 공채 시작

2016-08-15 17:19:04

이달 말부터 현대자동차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인·적성 검사와 면접 등을 거쳐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이에 앞서 25∼26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인적성검사(HMAT)와 1·2차 면접 그리고 12월 신체검사 등을 거쳐 선발한다.
 
SK그룹은 9월 초에 공채 일정을 시작해 하반기 동안 대졸 신입사원 1천60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9월 말 필기전형을 거쳐 10∼11월 계열사별로 면접하고 11월께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자는 자유 형식의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하며 지원 서류에는 이름, 생년월일 등 최소 정보만 기재한다.
 
이는 스펙 보다는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뽑겠다는 그룹의 의지로 풀이된다.
 
LG그룹도 내달 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전형을 시작한다. 지원서 접수는 LG 통합 채용 포털 사이트인 'LG 커리어스'를 통해 이뤄지며 최대 3개 회사까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계열사별로 10월 중 인적성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12월까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 그룹의 채용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9월 초 서류 지원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훈 기자 ldh@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