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9일 첫 정규 앨범 발표…"구차한 변명보다 음악으로"

2016-09-06 18:58:34

Mnet '쇼미더머니3' 출신 래퍼 아이언이 오는 9일 컴백 소식을 알렸다.
 
아이언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말하고 먼저 용서를 구하고 싶었는데 구차한 변명보다 음악으로 말하고 싶었다"며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건 오로지 음악이라는 생각에 계속 가사를 써내려 가고 랩을 반복했다. 제 음악으로 또 제 삶으로 그 은혜에 대한 보답 보여드릴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아이언은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거칠고 강한 랩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싱글 '블루'(blu), 지난 6월 선공개곡 '시스템'(SYSTEM)을 발표했다. 이번엔 첫 정규 앨범 '락바텀'(ROCKBOTTOM)으로 돌아온다.
 
아이언이 첫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이같은 장문의 글을 남긴 것은 현재 대마 흡연 협의로 재판 중에 있기 때문이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지인의 집과 소속사 숙소 등에서 세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입건돼 지난 3월31일 검찰에 송치됐다.
 
아이언의 정규 앨범 '락바텀'은 오는 9일 공개된다.
 
사진=아이언 인스타그램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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