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기안84, 암으로 떠난 아버지에 "용돈 못 드린 게 한"

2016-09-16 14:53:47

웹툰작가 기안84(김희민)가 MBC '나혼자산다'에서 아버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다.
   
16일 방송되는 '나혼자산다'에서는 기안84가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산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기안84는 산소에 가기 전 앨범 속 가족사진을 들여다보며 "커서 찍은 게 하나도 없네"라며 아버지와 함께했던 흔적이 없음을 아쉬워했다.
 
또 그는 "아버지가 살아 계셨으면 좋겠다. 용돈 한 번 못 드렸다"며 "이런게 한(恨)인 것 같고, 생각하면 죄송하다"고 마음을 밝혔다.
 
'나혼자산다'는 16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