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이하 당정)이 조만간 양산·제주·부산 사하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다.
당정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제4차 태풍 ‘차바' 피해대책 협의를 갖고 특별재난지역의 선포 기준 금액이 확실히 초과 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은 최대한 빨리 선포하기로 결정했다.
울산 중구의 경우 태화 시장을 중심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시가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을 시에도 정부 부처가 그에 준하는 각종 지원을 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먼저 울산 지역 신용보금기금에서 지역상인들의 보증 요율을 평상시 0.5%에서 0.1%로 낮춰 부담을 경감토록 했다. 또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해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돕고, 행정자치부가 새마을 금고를 통해 전 지역의 대출이자를 낮추도록 했다.
태화시장 부근 지역은 피해가 특히 극심했기 때문에,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진흥공단에서 판촉행사를 갖춰 빨리 이전 상태로 회복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전기료 감면도 추진된다.
또 양산·제주·부산 사하·울산 모두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 소유주들이 신차를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