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이 ‘질투의 화신’ 촬영장에서 세상 다정한 남자 면모를 드러냈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속 마초기자에서 한 여자(공효진)만 바라보는 사랑꾼까지 점점 변화하고 있는 이화신(조정석)을 연기 중인 조정석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조정석은 '남자 중 상남자'인 이화신을 연기하며 대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으며 베테랑 기자다운 냉철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그러나 질투와 사랑 때문에 열병을 제대로 앓은 뒤로는 표나리(공효진)에게 세상 가장 달콤한 면모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살살 녹이고 있다.
조정석은 쉬는 시간에도 선후배 배우와 아역배우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따뜻하게 대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유연하게 만들고 있다. 조정석은 최근 야외에서 진행된 아역배우 설우형과의 촬영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애정을 갖고 보거나 쌀쌀한 날씨에 건강을 걱정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이끌었다고. 이처럼 조정석은 몸에 배어있는 다정함을 ‘질투의 화신’을 통해 이화신만의 순애보로 녹일 예정이어서 남은 3회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다음 주 종영할 ‘질투의 화신’ 조정석은 오는 30일 개봉할 영화 ‘형’을 통해서도 관객과 만난다.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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