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오가 유해진, 주원과 한솥밥을 먹는다.
15일 화이브라더스 심정운 대표는 "김성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화 '아저씨'에서 특유의 광기어린 눈빛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각인된 김성오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김비서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다. 이후로도 다양한 작품에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열연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에서 순박한 이미지로 호감을 사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그 결과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연작·단막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 대표는 "김성오의 합류로 연기파 배우 매니지먼트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됐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인 만큼, 2017년 김성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화이브라더스는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주진모, 강지환, 주원, 서영희, 이시영, 황우슬혜, 이다희, 이동휘, 박혜수, 임지연, 한선화, 오연아, 유승목, 민진웅 등이 소속된 회사로 매니지먼트·드라마·영화제작·유통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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