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목숨 내놓겠다 발언에 이어 '문재인 불가 혈서'를 공개하겠다고 한 신동욱. 신동욱 트위터 캡처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 자신의 목숨을 내놓겠다고 한 것에 이어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문재인 불가' 혈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신 총재는 9일 트위터에 "탄핵 인용시 정미홍은 목숨을 걸었지만 나는 태극기 ‘문재인 불가’ 혈서를 SNS에 공개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탄핵이 기각될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며 "박근혜는 용감하고 진실하고 깨끗했다. 태극기 혈서는 애국동지의 피눈물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탄핵 심판은 각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만약 인용이 된다면 내가 먼저 목숨을 내놓겠다"고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박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할 예정이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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