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오늘 9세 연하 연인과 결혼…S.E.S 모두 모인다

｜ 2017-03-23 09: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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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9세 연하 연인과 결혼한다. 엘르 제공

그룹 S.E.S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바다(37·최성희)가 오늘 결혼한다.

바다는 23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결혼식에 앞서 취재진을 상대로 결혼 소감 등을 간단히 전할 예정이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바다와 남자친구는 성당을 함께 다니며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인연을 쌓아왔고, 그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S.E.S 동료 멤버 유진과 슈가 부른다. 바다가 프로듀서로 나섰던 JTBC '팬텀싱어' 팀도 노래할 예정이다.

바다는 결혼식 다음날인 오는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 현지에서 약 10일 동안 머물며 달콤한 시간을 보낸 뒤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바다는 지난 1997년 S.E.S. 리더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 이후 뮤지컬 배우 및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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