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정이 다시 만난 김구라에게 예쁜 꽃 한송이를 건네며 수줍은 ‘꽃미소’를 날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첫 방송 되는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에서는 집주인 한은정과 방주인 김구라의 설렘과 스윗함이 더 해진 재회 순간이 공개된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높은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한은정-김구라는 이날 방송에서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다시 만나 봄 꽃 향기 만발하는 꽃시장 데이트를 즐긴다.
사전 녹화에서 집주인 한은정은 새로운 계약 조건으로 김구라에게 ‘봄 맞이 화분 갈이’를 위해 함께 꽃시장에 가줄 것을 제안했고, 김구라가 이를 흔쾌히 승낙했다. 한은정은 봄 처녀 의상을 입고 행복한 표정으로 김구라와 함께 꽃시장을 방문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은정과 김구라는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듯한 묘한 기류를 뿜어내고 있다.
다양한 나무들을 구경하던 한은정은 갑자기 김구라에게 작은 꽃 한송이를 건네며 수줍은 미소를 날렸고 이에 김구라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눈을 지그시 감고 꽃 향기를 맡으며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한은정과 김구라는 서로에게 지난 방송 후 많이 반성했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특히, 한은정은 김구라에게 “1키로 찌워드릴 테니 편히 쉬다 가세요”라며, 특별한 이벤트까지 준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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