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순위] 예매 韓1위 '보안관' 개봉전부터 어찌 '특별시민' 눌렀나

2017-05-02 05:23:15

영화순위 예매율 면 등에서 '보안관'이 한국영화 1위에 올랐다.

'보안관'이 아직 개봉 전임에도 현재 상영 영화순위 2위인 '특별시민'을 제치고 한국영화 중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로컬수사극'을 표방하는 코미디 '보안관'은 2일 한국영화 예매 순위 정상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오전 5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보안관' 예매점유율은 8.7%로 국내외 영화 중 3위, 한국영화 중에선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혹은 가오갤2)가 45.8%로 1위, '보스 베이비'가 14.2%로 2위,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6.8%로 4위, '특별시민'이 4.8%'로 5위에 올랐다.

이는 오는 3일 개봉하는 '보안관'을 먼저 관람한 관객들의 입소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 '군도: 민란의 시대' 조감독이었던 김형주 감독의 연출 데뷔작으로, 오는 3일 개봉된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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