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놈 도둑님` 임주은 `제가 도둑년 일까요?

'도둑놈 도둑님' 임주은 '제가 도둑년 일까요?

｜ 2017-05-12 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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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임주은. MBC 제공

배우 임주은이 '도둑놈, 도둑님'에서 외적으로 화려한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내가 예쁜 것 같지 않은데 그런 역할을 자주 맡아서 어색하다"고 말했다.

임주은은 1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새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출연 소감과 각오를 이야기했다.

임주은은 이전 작품 '함부로 애틋하게'에 이어 '도둑놈, 도둑님'에서도 화려하고 우아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어서 이런 캐릭터로 등장하는게 조금 어색하다"며 "겉으로 보기에는 전작과 비슷하지만 인간 내면에 있는 어두운 모습을 나타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윤화영의 외적인 특징을 표현하기 위해 중점을 두는 부분으로는 직업이 변호사인 것을 고려해 어느 정도 절제하면서 나만의 화려함을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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