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선두 탈환 다음 기회에…

2017-05-14 19:18:03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가 리그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14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아산 무궁화FC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2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산 상대 구덕 홈경기
선취점 못 지키고 1-1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친 부산 아이파크는 승점 24(7승 3무 2패)로 승점 30(9승 3무)의 1위 경남FC와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2위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공격적인 성향의 챌린지 상위 팀들인 만큼 이날 경기는 시작부터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펼쳐졌다.

첫 득점은 비교적 이른 시간에 나왔다. 전반 7분 부산 권진영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산은 이후 계속 강하게 아산을 몰아붙였으나 상대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들어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28분 아산 김현이 올린 공을 김은선이 받아 수비를 제치고 슛을 성공했다.

아산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9에 그쳐 부천FC(승점 20점)에 밀리면서 4위로 내려앉았다. 임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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