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한국의 안전불감증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 나라의 비관지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각국 대표들은 북한의 미사일 뉴스를 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국인들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언급했다.
스위스 대표 알렉스는 "한국의 가장 큰 매력은 안전한 치안이다. 근데 북한 도발 뉴스가 나오면 전쟁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알렉스는 "한국 왔을 때 민방위 훈련 사이렌이 울렸는데 전쟁이 난 줄 알고 깜짝 놀랐었다. 근데 한국 사람들은 북한의 도발을 보통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한국인들의 안전불감증을 지적했다.
그러자 MC성시경은 "한국 사람들이 진짜 안전불감증이 있다. 나도 뉴스보다가 '어? 북한 또 미사일 쐈어?'하다가 금새 '오, 얘 또 화보찍었네'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러면 안 된다. 안전불감증이 심하긴 하다"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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