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현, 새드라마 '조작' 합류...남궁민과 티격태격 친구로 또 한번 뭉친다

2017-05-19 09:10:06

사진=솔트엔어테인먼트 제공

다양한 작품에서 명품 조연으로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김강현이 7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의 기자군단에 합류한다.
 
김강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김강현이 '조작'에서 '살림꾼 기자' 이용식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강현이 맡은 이용식은 주인공 한무영(남궁민)과는 티격태격하는 친구 사이로 잔소리도 심하지만 기자로서는 의외의 노련미도 가진 반전 있는 인물이다. 의도하진 않았지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성격 탓에 부서 내 살림꾼 역할을 도맡는다.
 
인기리에 종영한 '김과장' TQ 경리부에서 '조작'의 언론사로 함께 적을 옮겨 남궁민과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김강현은 걱정도 많고 우유부단하지만 의외의 노련미를 갖춘 반전 매력 이용식 기자로 '조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첫 촬영을 시작한 김강현은 "김과장에 이어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된 남궁민 씨를 비롯해 좋은 배우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첫 촬영의 설렘과 기대감을 전했다.
 
공연 무대에서 연기력을 쌓은 뒤 드라마 '별그대', '닥터스', '마음의소리', '김과장', 영화 '슬로우 비디오', '형' 등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온 그가 기자로 변신하는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강현을 비롯해 남궁민-유준상-전혜빈 등의 라인업을 완성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은 사회부조리에 대한 현실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치열한 삶을 그린 드라마로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7월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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