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김주영(김서형) 딸 케이(K)役 배우 조미녀, 나이·경력 알면 놀랄 걸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1-06 06:20:03

스카이캐슬 조미녀 인스타그램 스카이캐슬 조미녀 인스타그램

스카이캐슬 김주영(김서형) 딸 조미녀 나이가?…"케이(K)는 당류애착증 있는 여자아이"


JTBC 화제의 드라마 'SKY캐슬(스카이캐슬)'에서 김주영 선생의 딸로 나오는 K역할의 배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스카이캐슬 속 K역할은 연극배우 출신 조미녀가 맡아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조미녀가 맡은 배역 K는 극중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의 딸이다. 아홉 살 나이에 대학에 입학할 만큼 똑똑했다. 아이큐 200으로 추정되는 천재였다. 그러나 자동차 사고 이후 뇌에 손상을 입고 집에 갇혀 장애를 앓고 있는 캐릭터다.

조미녀는 어린아이와 성인의 경계에 있는 K의 심리상태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찬을 받았고 그녀의 "히히히"라는 특유의 웃음소리가 시청자들의 소름을 끼치게 만들기도 했다.

조미녀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케이의 정체가 딸로 밝혀졌다"며 "남자 아니고 여자 맞다"며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 "외모 관련 이야기 많은데, 케이를 연구하면서 18kg 증량했다"면서 "그래도 여고생이냐고 민증검사 꼬박 받는다"고 했다.

이어 본인의 이름이 실검 1위에 오르자 "실시간검색 1위 실화임? 오늘 하루 핸드폰 불난 줄 알았어요. 오늘 하루만 구름위 날고 내일부터 가던길 묵묵히 걷겠습니다"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케이는 당류애착증이 있는 아이고 감금당한다는 설정으로 충분히 살찌면 그림이 그려질거라 생각했던 부분이다"라며 "대사 한 마디 없지만 분석할 때 마음 아팠고 표현이 혹 비하될까 걱정도 많았다"며 철저한 분석을 통해 나온 캐릭터임을 설명했다.

2010년 연극 '바쁘다 바뻐'로 데뷔해 2011년 서울 세종문화회관 시립극단 연수단에 입단한 조미녀는 연극 '추문패거리',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서울메데이', '노란방', '삼봉이발소' 등에 출연하며 기량을 쌓았다.

'트로트의 연인, '일리있는 사랑', '장미빛 연인들', '돌아온 황금복', '앵그리맘', '함부로 애틋하게', '닥터스', '낭만닥터 김사부' 등 TV드라마에도 출연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1991년생으로 어려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29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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