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유나 생전 야윈 모습 재조명…팬들 "예고된 죽음" 지적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2019-01-08 11:08:27

가수 맹유나. (사진=NCT라디오 유튜브 캡처) 가수 맹유나. (사진=NCT라디오 유튜브 캡처)

가수 맹유나가 지난 연말 자택에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일부 팬들은 생전 건강 이상 신호를 포착하고 '예고된 죽음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8일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는 "맹유나가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며 "연말이고 경황이 없어 알리지도 못하고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8일 밝혔다. 향년 29세.


소속사 측은 "오는 6월 발매할 정규 3집 앨범을 준비 중이었고, 최근 모 대학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돼 의욕을 보였다"며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지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맹유나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되며 건강 이상설이 떠오르고 있다. 한 팬은 트위터에 "6달전 맹유나 영상인데 이건 예견된 죽음이다. 화가 난다"며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지난 5월 10일 'NCT 라디오'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당시 게스트로 참여한 맹유나의 모습이 담겼다. 맹유나는 육안으로 보기에도 건강이 염려될만큼 수척한 상태였다.


당시 NCT의 외국 팬들조차 영어로 댓글을 달아 "여성 게스트가 너무 말랐다" "여자 게스트가 누구인가? 거식증 환자처럼 말랐다"고 우려했다.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날 한 누리꾼은 "맹유나씨 몸을 봐요 넘 말랐어요"라며 "5달 전에 예견된 몸 상태인데, 기획사는 도대체 뭐했냐 말이다. 정말 아니다"고 안타까워했다.


맹유나는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OST '봄의 왈츠'로 데뷔해 지난해 4월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다.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사랑꽃' 등 총 10장의 앨범을 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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