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눈물, 한번도 털어놓지 못한 가정사 "엄마는 늘 혼자였다"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6-12 08:56:36

MBC ‘사람이 좋다’ MBC ‘사람이 좋다’

1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쿨 유리가 어릴 때 헤어진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유리는 “저희 엄마가 저를 낳고 더이상 아이를 못 가지시는 상황이었다. 아버지께서 장남이셔서 무조건 아들을 낳아야되는 집안이었다. 두 분이 헤어지신 이유가 아들을 못 낳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엄마는 외로운 사람이다. 평생을 그렇게 사셨다. 남들처럼 남편하고 살면서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그런 걸 못 겪어 보신 분이다”라며 “항상 엄마는 혼자였던 기억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유리의 아버지는 딸이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을 보지 못하고 8년 전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아빠가 아프시기 전에 같이 지내자고 말씀하셨는데 그 전에 돌아가셔서 너무 안타깝다”며 "1년이라도 부모님이 한 집에서 있었으면 엄마한테 미련이 남지 않았을텐데라는 그런 생각이 든다"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유리는 지난 2014년 결혼으로 돌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화려한 스타의 삶을 내려놓고 현재는 결혼 후 세 아이의 엄마 차현옥으로 살아가고 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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