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 아이파크, 전북 공격수 이준호 임대 영입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2024-07-04 17:01:01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영입된 공격수 이준호.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영입된 공격수 이준호. 부산 아이파크 제공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전북현대에서 이준호를 임대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다.

2002년생 스트라이커 이준호는 전북 유스 영생고 출신으로 2020년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팀 우승을 이끌며 득점상을 받았다. 이후 중앙대를 거쳐 2022년 전북에 우선 지명으로 합류했고, 입단 첫해 B팀 소속으로 당시 박진섭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K4리그에서 13골 7도움으로 활약했다.

이듬해 전남으로 임대된 이준호는 부천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고, K리그1에서도 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올해 포함 K리그에서는 통산 21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부산 구단 측은 이준호가 어린 나이에 K리그1・2, K4리그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은 데다 전북 B팀 시절 박진섭 감독과 유경렬 코치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어 빠르게 팀에 녹아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은 최근 강원FC 풀백 강지훈을 즉시전력감으로 합류시킨 데 이어, 낙동중·개성고를 졸업한 유스 출신 센터백 정성우를 영입해 수비진을 보강했다. 또 2006년생 개성고 공격수 유승주와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구덕운동장으로 홈 구장을 옮긴 부산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올 시즌 구덕 첫 승에 도전한다.

부산 아이파크에 즉시전력감으로 합류한 풀백 자원 강지훈.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에 즉시전력감으로 합류한 풀백 자원 강지훈. 부산 아이파크 제공
낙동중·개성고를 졸업한 유스 출신 센터백 정성우. 부산 아이파크 제공 낙동중·개성고를 졸업한 유스 출신 센터백 정성우.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와 준프로 계약을 맺은 개성고 유승주. 부산 아이파크 제공 부산 아이파크와 준프로 계약을 맺은 개성고 유승주. 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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