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기자 khw82@busan.com | 2025-01-10 09:44:55
경남 함안군 생활폐기물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10일 오전 5시 30분께 경남 함안군 군북면 사도리 한 생활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난 것을 업체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공장동 측면에서 발생해 건물 전체로 확대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확대를 우려해 신고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6명·장비 3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공장 내부 80t과 외부 80t 등 폐기물 160t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11분에 대응 1단계를 해제했지만, 폐기물 양이 많아 초진까지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후 자세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