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타점 적시타·도루

미네소타전서 4경기 만에 안타
후속타 불발로 홈 귀환은 실패
이정후 4타수 무안타, 부진 계속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5-07-23 17:37:29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3일(한국 시간)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6회 중견수 뜬공을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3일(한국 시간)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6회 중견수 뜬공을 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김혜성(LA 다저스)이 2타점 적시타로 4경기 만에 안타를 쳐냈다.

김혜성은 23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구장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도루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17(126타수 40안타).

김혜성은 2회 1루수 땅볼, 4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그는 팀이 3-6으로 뒤진 가운데 6회 2사 2, 3루 기회에서 타석에 올라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시즌 12호 도루까지 기록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에 돌아오지 못했다.

다저스는 미네소타에 7-10으로 패해 후반기 1승 4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최근 14경기에서는 3승 11패다. 다저스는 59승 43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볼넷 1개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46(366타수 90안타)으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에는 볼넷을 골라냈다. 4회에는 1루수 땅볼, 6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애틀랜타에 9-0으로 이겨 최근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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