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동서대 ‘통합산단 2.0’ 출범… “산학협력 매출 2000억 원 목표”

21일 해운대 시그니엘호텔서 행사 개최
팬스타그룹 등 3개 기업, 20억 원 기부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2026-01-21 16:20:57

21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부산에서 동아대·동서대 글로컬대학30 통합산단 2.0 출범식이 열렸다. 참석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1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부산에서 동아대·동서대 글로컬대학30 통합산단 2.0 출범식이 열렸다. 참석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 유일의 글로컬 연합대학인 동아대학교와 동서대학교가 ‘통합산단 2.0’을 출범했다. 대학 간 연합으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아대와 동서대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컬대학30 통합산단 2.0 출범식’을 열고, 동아대·동서대 글로컬 연합대학의 산학협력 성과와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두 대학은 2024년에 연합 모델로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지정돼, 5년 간 최대 10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통합산단 2.0’은 두 대학이 연합을 통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수익을 창출하는 산학협력 체계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매출 목표로는 2000억 원을 내세웠다.

행사에서는 기금 조성 약정도 진행됐다. 머티어리얼사이언스는 디스플레이 장비 10억 원 기부를 약정했고, 팬스타그룹은 실증 연구용 로봇과 통합관제시스템 5억 원 상당을, 코뱃은 이차전지 배터리팩 생산장비 5억 원 상당을 각각 기부하기로 했다. 이어 △글로벌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 소개 △지산학연합연구원 기술사업화 사례 △연합대학 공동 프로젝트 ‘유니테크’ 성과 등 구체적인 성과도 공유됐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통합산단 2.0은 대학의 연구와 기술이 지역으로 이어지고, 지역의 성장이 다시 대학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며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 확실히 자리잡아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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