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챔스 8강 1차전 리버풀에 2-0 완승

후반 출전 이강인 공격포인트는 기록 못해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꺾어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2026-04-09 14:58:54



PSG의 이강인(오른쪽)이 9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EPA연합뉴스 PSG의 이강인(오른쪽)이 9일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했다. EPA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첫 경기에서 리버풀(잉글랜드)에 완승을 거뒀다.

PSG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U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데지레 두에의 선제 결승 골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추가 골에 힘입어 리버풀에 2-0으로 이겼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지난 시즌에 UCL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 PSG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시작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3분 두에가 빠지면서 그라운드를 밟아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우스만 뎀벨레가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골대를 맞고 나온 장면이 아쉬웠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UCL에서는 교체로만 10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PSG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두에가 상대 페널티지역 왼쪽 모서리에서 밀집 수비 사이로 오른발로 감아 찼고, 공이 수비수 맞고 살짝 굴절되면서 리버풀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PSG는 후반 20분 추가골을 넣었다.

스페인 팀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 맞대결에서는 원정팀 마드리드가 수적 우위 속에서 전반 45분 훌리안 알바레스, 후반 25분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연속골로 바르셀로나를 2-0으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전반 44분 수비수 파우 쿠바르시의 퇴장이라는 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설 수 있었던 상대 공격수 줄리아노 시메오네를 쿠바르시가 저지하려다 넘어뜨렸고, 처음엔 옐로카드를 꺼내 보인 주심이 비디오 판독 후 끝에 카드 색깔을 바꿔 쿠바르시를 바로 퇴장시켰다.

마드리드는 이 반칙으로 페널티아크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알바레스가 환상적인 오른발 슛으로 바르셀로나 골문에 꽂아 1-0으로 앞서 나갔다.

바르셀로나는 10명으로 맞서면서도 만회를 위해 후반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25분 마테오 루제리가 왼쪽에서 올려 준 크로스를 쇠를로트가 골문 앞에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추가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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