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장혜진 "봉준호 주문에 6끼 먹으며 15kg 살 찌워"… 어떤 역할이길래?

디지털편성부16 multi@busan.com 2019-04-27 11:27:32


사진-'기생충' 스틸컷 사진-'기생충' 스틸컷

27일 방송된 KBS 2TV '영화가 좋다'에 소개된 영화 '기생충'이 화제인 가운데, 배우 장혜진이 영화로 15kg을 찌웠다는 사실이 눈길을 끈다.

장혜진은 지난 22일열린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캐릭터를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하루 여섯 끼를 먹으면서 5kg를 찌웠다"는 장혜진은 "감독님에게 가서 '이 정도면 될까요?' 했더니, 반찬을 제게 밀면서 '더 드세요' 하시기에 더욱 열심히 했다. 그렇게 찌우다보니 15kg 을 증량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혜진은 "제가 맡은 충숙은 아내이자 엄마이지만 전직 전국체전 해머던지기 메달리스트 출신이기도 하다. 덩치가 있는 몸이 필요했다. 또 살집은 있으나 날렵해야 했다. 몹시 어려운 주문이었다. 운동을 많이 해도 안 돼서 살포시, 꾸준히 오래 했다"고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 분)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5월 중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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